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 내년 3월 8일까지 진행
  • ▲ GS샵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GS샵
    ▲ GS샵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GS샵

    GS샵이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을 후원하며 내년 3월 8일까지 ‘모자뜨기 키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GS샵이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임신 전부터 생후 4주까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기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샵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비 후원,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신생아들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털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고 키트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으로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한 출산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85여만명이 참여했으며, 184만개의 모자와 담요를 잠비아, 우간다, 타지키스탄 등 11개국에 전달했다. 판매로 얻은 수익금으로 해당 지역주민 230만명의 건강한 삶을 지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GS샵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한 후 털모자를 완성해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면 된다. 뜨개실, 바늘 등이 포함된 ‘일반키트’(1만8000원)와 뜨개실만 들어 있는 ‘실키트’(1만8000원), 학생들의 단체 참여시만 구매 가능한 '스쿨키트'(1개용, 1만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 모인 모자와 수익금은 타지키스탄의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전달됐으며, 올해도 아프리카 말리와 타지키스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방송인 헨리씨가 직접 홍보영상 더빙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모자뜨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완 GS샵 상무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다”며 “열두 번째 시즌을 맞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더욱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