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고객센터-네트워크 트래픽' 예측… "업무효율 개선 톡톡"
  • ▲ 김훈 LG유플러스 네트워크 부문 전무(왼쪽)가 조해형 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LGU+
    ▲ 김훈 LG유플러스 네트워크 부문 전무(왼쪽)가 조해형 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LGU+

    LG유플러스가 국내 경영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상인 '2018 조해형 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해형 경영과학응용대상'은 경영과학을 이용해 조직을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끌어올려 큰 성과를 이룬 사례를 발굴, 한국경영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G유플러스는 업무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아날로그로 운영되던 업무처리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통신장비 단위의 데이터 관리방식을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객, 서비스 단위로 정교화하고 경영과학적 분석기법을 적용해 고객 맞춤형 차별화 서비스 발굴에 적극 활용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에 접수되는 다양한 고객 목소리를 빅데이터화해 이를 토대로 고객 불편사항, 발생원인 등을 예측하고 상담에 활용하기도 했다.

    네트워크는 빅데이터 기반 가입자 및 트래픽 증감의 정교한 예측을 통해 적기에 최적의 솔루션을 네트워크에 적용, 예측 오차율을 줄여 운영 효율화를 실현했다.

    이 같은 경영혁신 활동 결과 콜센터 인입콜 처리율 74% 개선, 네트워크 트래픽 예측 오차율 48% 개선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김훈 네트워크 부문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해 회사 구성원의 업무만족도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