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가전' 결합 신개념 융복합 관심 집중…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 눈길'시그니처'이어 혁신 제품 잇따라 출시… '가전명가' 위상 높여
  • 오브제 제품 이미지 ⓒLG전자
    ▲ 오브제 제품 이미지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구 가전 'LG 오브제(LG Objet)'를 새롭게 선보였다.

    LG전자는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LG 오브제 론칭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사장),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을 비롯해 LG 오브제 디자인에 참여한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 등이 참석했다.

    오브제는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완성시켜주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premium private appliance) 브랜드다. LG 오브제는 가전(家電)과 가구(家具)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으로, 예술작품 또는 인테리어의 일부가 돼 그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나만의 확실한 행복감과 만족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나를 위한 소비 등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해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등 LG 오브제 제품 4종을 출시했다.

    LG전자는 2016년 론칭 후 성공적으로 안착한 초프리미엄 '시그니처(LG SIGNATURE)'에 이어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가전 명가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가전의 한계, 공간의 경계를 넘어선 LG 오브제를 앞세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며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브제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프리미엄 가구가 만나 제품 하나하나는 물론 공간 인테리어까지 빛내준다. LG전자는 LG 오브제를 통해 가구와 가전이 공간을 위해 하나가 되고 공간 분위기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LG전자는 가전의 설치공간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나무, 금속 등 리얼 소재의 아름다움을 담은 가구 가전 개발을 진행해 2년 여 만에 LG 오브제를 완성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프리미엄 가구를 융복합한 오브제에서 가구와 가전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가구와 가전 간 균형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가구 트렌드 및 소재에 대한 심층 조사를 비롯, 최적의 원목 선정, 우수한 원목 확보를 위한 가공방법까지도 관리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가구 소재를 채용한 것을 넘어서 가전을 품은 완벽한 가구 형태를 완성해 기존 제품들과 확실히 차별화했다.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는 오브제 디자인에 참여해 소재 선정을 비롯,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는 "천연 소재인 나무와 첨단 기술의 만남은 매우 흥미롭고 성공적이었다"며 "이번 시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브제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오브제 냉장고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각각 디자인상을 받았고 오브제 가습 공기청정기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등 오브제 신제품을 1일부터 주요 백화점 및 LG베스트샵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오브제 제품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며 구입 후 최대 3주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