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송관리시스템 고도화, 화물차 연비 개선 장비 도입, 모달 쉬프트 확대
  • 현대글로비스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18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총무지원실장(왼쪽)이 지난달 3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그린경영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 현대글로비스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18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총무지원실장(왼쪽)이 지난달 3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그린경영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친환경 녹색물류 실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아 종합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18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미래가치·상품 및 서비스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그린경영대상 및 지속가능경영대상·사회공헌대상·품질경영대상 등 총 10개 부문을 시상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환경경영 추진 성과 등 13개 항목을 평가하는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그린경영대상은 중장기적으로 환경 중심적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며 환경오염 감소와 규제 대응, 기업의 지속성장 동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고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주어진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0년 '글로벌 녹색물류 선도기업'이란 목표를 수립했으며, 신기후 체제에 적합한 다양한 친환경 그린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당시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내 최초 녹색물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이후 본격적인 녹색물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물류사업 내 통합운송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화물차 연비 개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내 물류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평가 최고 등급(리더십 A)을 획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물류수송 부문 로드맵 수립과 환경부의 민간기업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프로젝트와 같은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에도 발을 맞추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24.6% 감축을 달성을 목표로 수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사업 영역에서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계속 발굴하고 녹색물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그린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녹색물류 환경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