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지속… 차입금·부채비율 등 재무구조 개선
  • 서울 종로구 소재 대림산업 본사. ⓒ이성진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대림산업 본사. ⓒ이성진 기자
    대림산업은 2018년도 3분기 매출 2조4638억원, 영업이익 2055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은 2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6% 증가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1조907억원보다 53.8% 감소한 5035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도 19.1%p 감소한 116%로 개선됐다.

    3분기 신규수주는 1조1129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측은 "기수주한 7400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공사',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는 4분기에 실제 수주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