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신세계몰 가전 장르, 해외 직구 전문관 누르고 39%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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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의 11월 국내 온라인 쇼핑 수요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 해외직구 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와의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국내 온라인 몰의 행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며 11월 국내 온라인 가전 시장도 함께 신장하는 것.

    실제 지난해 11월 신세계몰 가전 장르와 온라인 해외직구 전문관의 실적을 살펴보면 신세계몰의 일반 생활가전 장르 신장률이 해외직구 전문관의 실적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몰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해외직구와 국내 온라인몰을 꼼꼼하게 비교·구매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11% 추가할인 쿠폰, S머니 적립 등을 앞세운 ‘솔로 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외직구만큼 저렴한 가격에 A/S 등 고객 편의 혜택을 더한 ‘솔로 데이’ 행사는 계획 매출보다 23% 초과 달성하며 지난해 신세계몰 역대 11월 최대 매출 달성에 일조하기도 했다.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등 해외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생활가전 장르의 경우 전년보다 54% 신장하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세계몰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그니쳐 위캔드’ 행사를 선보이며 온라인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료배송, 역시즌 상품 제안, 11% 할인 쿠폰과 백화점 상품 20% 추가 할인 쿠폰 등을 앞세운 이번 행사는 가전과 더불어 패션, 뷰티, 잡화 등 쇼핑 카테고리도 전년보다 강화해 커져가는 11월 온라인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상품으로는 LG전자 65형 TV 133만4750원(18년 신상품), 다이슨 V6 핸디형 진공청소기 18만7900원, 스메그 전기 포트 21만3750원, 캐나다구스 남성 패딩 82만9000원, 모로칸오일 오리지날 4만2189원 등이 있다.

    신세계몰 영업담당 김예철 상무는 “해외직구 이용 시 발생되는 관세, 부가가치세, 배송대행료 등을 감안해 비슷한 수준의 상품은 국내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같은 상품이라도 꼼꼼하게 비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선보이는 시그니쳐 위캔드 행사는 신세계몰만의 파격적인 혜택과 브랜드 소개로 11월 온라인 고객 수요 선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