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차, 미래 친환경차 기술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현대차 그리는 '미래수소사회' 선봬...넥쏘, 수소전기하우스 전시 및 공기정화 시연
  • 6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토마스 쉬미에라(ThomasSchemera)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이 현대차 i30 N TCR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 6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토마스 쉬미에라(ThomasSchemera)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이 현대차 i30 N TCR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고성능 N과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N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국 고성능차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고성능 N을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한 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를 통해 N의 철학 및 비전, 포트폴리오 전략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벨로스터 N을 비롯해 i20 WRC와 i30 N TCR을함께 전시했다.

    i20 WRC와 i30 N TCR은 WRC와 WTCR 등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활약하며 현대차 고성능차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대차는 N의 중국 고성능차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구체적인 N의 중국 런칭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가까운 미래에 선포할 것을 예고했다.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은 “향후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어떤 고성능차를 선보일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 라며 향후 N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친환경차에도 N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다가올 미래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고 N 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현대차는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보여주는 넥쏘 절개차,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의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선보였다.

    특히, 대기 오염 해소에 관심이 높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공기 정화'를선보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친환경차 전략과 수소사회 비전에 대해 발표한 박종진 현대차 연료전지시험개발실 실장은 "수소전기차 넥쏘는 현대자동차 친환경차 라인업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수소전기차의 개발은 미래 세대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처음 마련한 행사로, 전 세계 28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수입박람회에 약 182평(60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현대차의 고성능과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