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서 서비스 시작…"10년째 승차거부 신고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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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토종 벤처 ㈜위츠모빌리티가 카풀 서비스 '어디고'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어디고'는 기존 카풀 서비스와는 달리 위치기반 데이터뿐 아니라 관심사, 성향, 전문영역 등의 개인화 데이터에 기반한 '드라이버-라이더'간 매칭이 가능하다.

    다시말해, 드라이버들은 모두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며, 이용자들은 관심사 등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누군가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울러 '어디고'는 '퇴근 이후 시간,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지역'을 집중 서비스하며 차별화를 가져갈 예정이다.

    '어디고'는 서비스 초기에 강남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점차 이태원, 홍대, 종로, 신촌 등 10년째 승차거부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문성훈 ㈜위츠모빌리티 사장은 "'어디고'는 글로벌 O2O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디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합법적 승차 공유를 위해 취득해야 하는 미국 교통국 'TNC(Transportation Network Company) license'를 지난해 7월 아시아 기업 최초로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