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소년원생 12명에게 매달 2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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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원이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희망장학금'은 에스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매년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와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안양소년원)의 학생 중 자활의지가 높은 12명의 모범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한다.

    모범학생들은 월 20만 원씩, 연간 총 24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희망장학금은 에스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희망펀드 모금액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된다. 에스원은 지금까지 총 170여명의 교정보호시설 청소년에게 모두 4억여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박준성 전무는 "에스원 임직원들이 모은 장학금이 꿈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에스원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원은 희망장학금 외에도 태권도 꿈나무 지원사업, 소년원생들의 사회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까페 '원(One)', 범죄피해청소년을 위한 다링 청소년 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사화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