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앱노리 VR 스포츠 콘텐츠 글로벌 독점 유통

KT가 VR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 앱노리와 'VR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독점유통 계약(퍼블리싱) 체결'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는 앱노리 VR 스포츠 콘텐츠의 국내외 VR체험방/게임 아케이드 사업장 등 오프라인 서비스 대상 독점 유통권을 확보, 콘텐츠 유통사업을 추진한다. 앱노리는 콘텐츠 유통을 위한 VR 스포츠 게임의 공급과 개발을 담당한다.

앱노리의 VR 스포츠 콘텐츠는 야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양궁 등 총 6종으로,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VR 게임이다.

고객이 실제 경기장에서 스포츠를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인기 스포츠 중심의 종목 추가 및 온라인 VR 서비스 'GiGA Live TV' 버전 출시 등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VR 게임을 지속 개발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번 콘텐츠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KT가 실감미디어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며 "더 나아가 국내 사업자 협업은 물론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실감미디어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