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부활한 우리금융지주<4>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임기는 1년

설립 초기 조직안정 위해 겸직 필요
신상훈 이사 사퇴, 정찬형 부회장 교체

차진형 기자 프로필보기 | 2018-11-08 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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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의 새로운 경영진도 구성을 마쳤다.

8일 우리은행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회장으로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그동안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논의해 왔다. 논의 결과 지주사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다.

사실 우리금융지주가 출범하더라도 우리은행 비중이 99%로 높아 은행 중심의 그룹 경영이 불가피하다.

또 지주 출범 이후 1년 동안 카드 및 종금사의 자회사 이전과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등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주-은행 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한 겸직체제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단, 손태승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로 1년이다. 회장의 역할이 끝나도 은행장으로써 임기가 1년이 더 남은 만큼 내년 재신임 여부를 받아야 한다.

손태승 은행장은 12월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도 소폭 변동이 있었다.

신상훈 이사가 자리를 떠나는 대신 한국투자신탁운용 정찬형 부회장으로 교체됐다.

정찬형 부회장은 1956년생으로 1981년 한국투신 운용부에 입사해 CEO까지 오른 인물이다. 한국금융지주 내에선 ‘샐러리맨 신화’, ‘펀드업계 맏형’으로 통한다.

정찬형 부회장은 광주제일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 경영본부장, 한국금융지주 전무, 한국투신운용 총괄부사장,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구성 역시 은행 이사회와 겸직한다.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일단 조직안정을 위해 지주, 은행 이사회를 1개로 통합해 운영하지만 은행장 선임 시기와 맞물리면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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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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