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자일렌 마진 상승, 칼텍스 3분기 영업익 전년比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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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의 3분기 영업이익이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39.2% 증가했다.

    8일 GS그룹의 지주사인 ㈜GS는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8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14억원으로 39.2%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파라자일렌 마진상승으로 GS칼텍스 석유화학부분의 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며 “발전 자회사들과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의 3분기 매출액은 9조8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60억원을 기록해 9.9% 늘었다.

    유통 부문의 주력 계열사인 GS리테일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은 2조32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6억원으로 39.7% 증가했다.

    한편, ㈜GS는 올해 1~3분기 매출액 13조8471억원, 영업이익 1조815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3분기 매출액 12조29억원에 비해 15.4%, 영업이익 1조5341억원 대비 18.3%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