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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최근 분양한 경기 '광주 금호 리첸시아'와 인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모두 전 가구 1순위 청약을 마감하는 등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서 선보인 '광주 금호 리첸시아'의 경우 지역 내 역대 최고인 6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356가구 모집에 1185명이 청약 접수하면서 평균 3.32대 1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
타입별로는 복층형 펜트하우스인 전용 82㎡가 2가구 모집에 133명이 몰리면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63㎡ 펜트하우스도 37대 1의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 60~82㎡, 9개 타입 총 447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위치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광주역 이용시 판교역까지는 13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시 강남역까지 30분대 접근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17년 만에 경안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3.3㎡당 12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경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으로, 전 가구 중소형 구성에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광주시 역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됐다.
같은 달 인천 서구에서 공급된 검단신도시 최초의 공공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평균 5.1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620가구 모집에 3189명이 접수, 평균 5.14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에 마감됐다.
총 3개 타입 중 전용 74㎡A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면서 최고경쟁률 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가 332가구 모집에 1673명이 몰리면서 가장 많은 청약건수를 기록(5.04대 1)했고, 74㎡B도 181가구 모집에 714명이 청약해 3.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또 건폐율이 11.6%로 동간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고, 조경면적은 44.5%로 단지 절반가량을 녹지면적으로 조성돼 단지가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공공분양 물량으로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조건임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한데다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2월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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