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울산 등 1500여 모과로 모과청 제작해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판매 수익금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참여해 성금 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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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삼성SDI가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 성금 마련을 위해 사업장의 모과나무 열매를 직접 수확해 모과청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지역 독거노인의 겨울나기 성금 마련을 위한 모과청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약 300병의 모과청을 만들었다.

    울산사업장과 기흥 사업장 등에는 약 150여 그루 모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이번에 약 1500여개 모과를 수확했다. 이번에 만든 모과청은 약 2주간의 숙성 기간을 그쳐 다음 주 임직원들에게 판매한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구매한 금액에 매칭 그랜트 형태로 참여한다.

    조영원 마케팅팀 대리는 "고용량 배터리를 만들듯이 한 병 한 병에 꿀과 정성을 가득 담았다"며, "작은 봉사이지만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