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6.12 달러, 중동산 Dubai유 64.46 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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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OPEC의 감산 참여국의 감산 논의,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6.25 달러로 전날보다 56센트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65센트 오른 66.12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4.46달러로 전날보다 4.02달러 내렸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러시아 등 감산 참여국들이 2019년 석유시장 과잉공급 우려 해소를 위해 14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2월 미국 주요 7대 셰일 분지의 원유 생산이 전월 대비 11만3000배럴 증가한 794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미 타이트오일 생산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 석유협회(API)는 11월 둘째 주 미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88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97.2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