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 이상 상승해 일주일만에 690대 진입'삼바' 반사효과?…셀트리온 3총사 동반 '상승'
  •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금융주와 반도체주의 강세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8포인트 오른 2097.9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다소 오락가락했으나 상승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82억원, 기관은 103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08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9413만주, 거래대금은 4조69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조선, 항공은 4% 이상 올랐으며 제약은 2% 이상 상승했다.

    IT, 건설, 철강, 기계, 화학, 은행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자동차, 화장품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6% 내린 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37% 하락했다.

    SK텔레콤은 4.49%, 삼성물산은 0.49%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정지된 지 이틀째인 이날 셀트리온 관련주는 오히려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2.52%,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08%, 셀트리온제약은 22.05%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64개, 하락 종목은 2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포인트(1.29%) 오른 690.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837개, 하락 종목은 34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128.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