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훼손 없이 농업소득 외 고정소득 보장… '새 수익모델 제시'
  • ▲ 경북 군위군 경북대에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험 모듈 전경. ⓒGS건설
    ▲ 경북 군위군 경북대에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험 모듈 전경. ⓒGS건설
    GS건설은 경북 군위군과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이다.

    GS건설은 경북대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 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설치에 대한 최상의 모델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군위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는 "이 사업은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