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2.53 달러, 중동산 Dubai유 65.51 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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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3.43 달러로 전날보다 3.77달러 하락했다.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4.26달러 내린 62.53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5.51달러로 전날보다 0.66달러 떨어졌다.미 원유 재고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주 대비 290만 배럴 증가해 9주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우려와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주식, 원유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주요 6개국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7% 상승한 96.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