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2.60달러, 중동산 Dubai유 62.44 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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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사우디의 감산 규모 축소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88달러 내린 62.60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2.44달러로 전날보다 0.21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추수감사절 휴일로 배럴당 54.63 달러를 유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 유가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감산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해 12월 OPEC 회의에서 사우디가 감산 규모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약 485만 배럴 증가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인 4억47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4% 하락한 96.4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