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고객들, 여전히 불편… 유선인터넷 복구율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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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소방 당국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KT 아현지사 화재현장의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장애 복구율이 무선 기준으로 80%대에 진입했다.

    KT 측은 금일 오전 8시 기준 이동전화 80%, 유선인터넷 회선 98%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회선은 거의 100%에 가까운 복구율로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의 카드 결제 및 인터넷이 상당부분 정상화됐지만, 해당 지역의 휴대전화 고객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휴대전화 고객들의 경우 아직까직도 4G LTE에 접속됐다 끊기거나, 3G로 연결이되 운영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고 입을 모우고 있다.

    KT는 오늘 오전까지 무선 이동전화의 임시 복구율을 9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어제 1차 감식 결과 지하 통신구 150m 가운데 79m 가량이 타버린 것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발화점을 찾지 못했다. 화재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