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업 '양주옥정 A19-2지구'에 교보증권 등 컨소로 사업계획서 제출
  • ▲ 서울 서초구 소재 서희타워. ⓒ서희건설
    ▲ 서울 서초구 소재 서희타워. ⓒ서희건설

    서희건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 시공, 임대관리까지 전 단계를 포괄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옛 뉴스테이)'을 새로운 사업기회로 보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28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양주옥정 A19-2지구'와 '인천검단 AB5지구' 가운데 양주옥정 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서희건설은 1300가구가 넘는 규모의 해당 지구 공모에 대한토지신탁, 교보증권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모델을 구성했다. LH는 이들 두 건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오는 29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LH 뉴스테이 첫 사업으로 지난해 2월 '대구 금호지구(591가구)'가 최고 6.18대 1, 평균 3.94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가구 임대계약을 성공했다. 이후 '시흥장현 B2블록(826가구)' 공모에 선정됐고, '파주운정 F-P3블록(849가구)' 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업계 최다인 세 건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의 원조 격인 기업형 임대사업 '인천 도화지구 누구나집' 사업 경험과 풍부한 LH 시공경험, 최근 국내 최다 지역주택조합사업 참여 등으로 아파트 및 건설사 브랜드 평판 10위를 기록하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서희건설 측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서도 주택사업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주옥정지구를 단순한 주거공간의 공급만이 아닌 완공 이후의 관리, 서비스로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