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바리케이드XT97' 성공적 론칭… 주말 판매 순위 상위권 진입

휠라코리아는 휠라(FILA)의 차세대 어글리 슈즈 '휠라바리케이드XT97'이 지난달 30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휠라바리케이드XT97은 투박하면서도 과감한 아웃솔 디자인이 돋보이는 어글리슈즈로 1997년 휠라 바스켓볼 라인으로 첫 출시됐던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주말 휠라 신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기존 인기 제품들의 초기 판매 속도를 뛰어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휠라 여수점에서는 다양한 혜택과 즐길거리로 구성한 휠라바리케이드XT97 론칭 기념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와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장 앞에는 휠라바리케이드XT97로 특별 구성한 대형 연출물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휠라는 이날 휠라바리케이드XT97과 맨투맨 티셔츠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가(6만9000원)에 제공, 오전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준비된 100세트는 오픈과 동시에 모두 완판돼 추가 물량을 긴급히 투입, 총 200개의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했다.

한편, 휠라는 이번 휠라바리케이드XT97 론칭 행사를 위한 장소로 여수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가 주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대상 대형 행사나 이벤트 개최가 드문 지역인 데다가 휠라 여수점은 지난 11월초 문을 연 휠라의 신규 대리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 휠라의 신규 대리점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 여수를 비롯해 서울 신촌, 부평, 부천, 안산, 광주 등의 지역에 6개의 대리점의 11월 평균 월매출은 약 1억4800만원에 달한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어글리슈즈의 계보를 이을 휠라바리케이드XT97이 론칭 초기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차세대 어글리슈즈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수 지역에서 진행된 론칭 기념행사 또한 성황리에 개최돼 고무적인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관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