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일·가정 양립 지원 노력 인정 받아
  • ▲ 지난 4일 ‘2018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좌)과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디치과
    ▲ 지난 4일 ‘2018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좌)과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디치과

    유디치과는 지난 4일 ‘2018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의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쓴 기업의 대표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가 후원했다. 올해는 장관상과 총 5개 부문으로 26개의 기업·기관 단체가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유디치과는 전체 직원의 84%를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여성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정기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과 성희롱·성차별 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해 여성들이 직장 내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외에도 출산장려금 지급, 수유실 설치 등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처럼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는 게 유디치과측의 설명이다.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며 “이러한 제도 시행은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여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