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에 휴장넷마블, 신작 '블소' 출시에도 11%대 하락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2060대까지 떨어졌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2포인트(1.55%) 내린 2068.6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으로 휴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9포인트 내린 2094.62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486억원, 기관은 263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871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2819만주, 거래대금은 5조4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게임은 5% 이상 하락했으며 화장품, 조선, IT, 제약, 기계, 증권 등은 2~3% 떨어졌다.

    식품, 건설, 은행, 보험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자동차는 2% 이상 올랐으며 부동산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2.29% 내린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23%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2.69%, 네이버는 4% 각각 내렸다.

    반면 현대차는 2.79%, SK텔레콤은 1.97% 올랐다.

    이날 넷마블은 신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출시했지만 부정적인 반응에 11.95% 하락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54개, 하락 종목은 69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4포인트(3.24%) 내린 678.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3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110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1120.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