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긴급대응팀 급파… 사고원인 파악 중
  • ▲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 운산동에서 강릉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가 탈선했다. ⓒ연합뉴스
    ▲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 운산동에서 강릉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가 탈선했다. ⓒ연합뉴스
    KTX 강릉선 열차가 탈선해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 KTX 운행이 중단됐다.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 운산동 강릉선 철도에서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탈선해 열차 10량 중 4량이 선로를 벗어났다. 이 열차에는 1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1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코레일은 긴급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사고 열차의 탑승객을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진부역에서 다른 KTX로 환승하도록 조치했다.

    코레일 측은 현재 열차가 탈선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