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부회장 “글로벌 롯데의 꿈에 신입사원이 함께하기를 희망”
  •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신입사원 환영행사인 ‘뉴커머스데이’를 개최한다. 신입사원과 그 가족들에게 입사를 축하하는 동시에 예비 롯데인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위한 뉴커머스데이를 연다. 올해 하반기 채용에서 최종 합격한 87기 신입시원과 가족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계열사 인사팀장, 채용담당자, 선배 사원 등이 함께해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꿈으로부터 롯데의 세상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석자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 연혁과 글로벌 사업현황을 전시한 ‘히스토리월’로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비전을 공유한다.

    아울러 황 부회장은 ‘롯데의 꿈’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50년간 걸어온 롯데의 여정과 앞으로의 도전과제를 신입사원에게 알리는 것.

    황각규 부회장은 “롯데는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꿈을 바탕으로 유통과 관광, 식품, 화학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며 도약과 성장을 해왔다”며 “지난 50년의 성장을 넘어 향후 50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글로벌 롯데의 꿈에 신입사원들이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외에도 소통 토크쇼와 축하공연, 감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도 열린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 신입사원들이 가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준비됐다.

    한편, 롯데는 매년 두차례 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공채 외에도 계열사별 채용과 수시·경력채용 등을 진행해 올해 1만2000명이 채용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 고용을 확대해 향후 5년간 7만명을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