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0.20 달러, 중동산 Dubai유 58.37 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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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감산이행 불확실성과 리비아 주요 유전에 대한 무장단체 공격으로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1.65달러로 전날보다 0.65달러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3달러 오른 60.20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1.85달러 내린 58.37달러를 나타냈다.

    러시아는 7일 OPEC+ 회의에서 2019년 1월~6월까지 약 22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날씨의 영향으로 내년 1월 실제 감산량은 5~6만 배럴에 그칠 전망이다.

    리비아 국영 NOC사에 따르면, 지역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은 리비아 엘 샤라라(El sharara) 및 엘 필(El Feel) 등 주요 유전에 생상차질이 발생, 사실상 수출이 중단된 상태다.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24% 상승한 97.4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