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도 이달 가격인상커피값 인상 도미노
  • ▲ 엔제리너스커피
    ▲ 엔제리너스커피
    커피브랜드 엔제리너스는 오는 13일부터 전체 판매 운영 제품 중 커피류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는 스몰(s)사이즈 기준 기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카페라떼는 46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평균 인상률 2.7%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2015년 5월 일부 음료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이후 3년 7개월만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디야커피도 이달 1일부로 4년 2개월 만에 14개 품목의 가격을 전격 인상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타 브랜드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