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예정금액·포인트 정보 등도 실시간 확인돼모바일앱 '내 카드 한눈에' 내년 2월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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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모든 신용카드의 사용내역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가 신설된다.  

    12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전업 및 겸업 카드사 15곳과 함께 고객이 가진 신용카드의 사용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다. 또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을 손쉽게 확인해,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우선 금감원은 13일부터 기존 운영 중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내에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보유카드 개수와 이용한도와 같은 카드사별 카드내역과 상품명 및 휴면카드 여부 등 카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결제예정금액 ▲최근 이용대금 ▲포인트 정보 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내 계좌 한눈에'를 접속해 본인인증 후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접속해도 동일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금감원은 내년 2월부터 모바일 앱인 '어카운트인포 앱'에도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의 건전한 신용카드 문화 촉진을 위해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신설했다"며 "내년에도 금융소비자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해 '내 계좌 한눈에' 증권사도 추가해 모든 금융사 상품들을 한번에 조회할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