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동반성장 투자재원 기금 출연… "협력사 경쟁력 제고 기대"
  • ▲ (좌로부터)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좌로부터)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그룹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계 최초의 동반성장 투자재원 기금이다.

    전날 중기부와 호반그룹은 '상생협력 확산·건설 협력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룹은 상생협력기금 200억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협력기업의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2차 이하 협력사(노무자 등)의 하도급대금 지급 과정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중기부와 호반그룹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협력사 △연구개발 지원 △기술보호 △교육훈련 △복리후생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협력재단은 호반그룹의 출연금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집행을 담당하게 된다.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은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