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근무 당시 구자열 LS회장과 인연내년 3월 주주총회서 신임 대표로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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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사 임직원들에게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김 전 대표를 내정했다고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오는 3월 내정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985년 당시 럭키증권(현 NH투자증권)에 입사했다. 2015년 우리투자증권 시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NH농협증권과 합병되면서 탄생한 NH투자증권의 첫 대표이사로 취임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과거 LG투자증권 근무 시절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연을 맺었다.

    LS그룹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84.58%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지앤에이(G&A)사모투자전문회사의 최대주주인 LS네트웍스의 모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