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가치, 감정평가사가 답하다'를 주제로 학생 직접 체험
  •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두 번째 줄 왼쪽 끝)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감동교실'에 참석한 상문고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감정평가사협회
    ▲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두 번째 줄 왼쪽 끝)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감동교실'에 참석한 상문고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14일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상문고등학교에서 '나의 미래가치, 감정평가사가 답하다'를 주제로 감동교실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혜훈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감동교실은 ▲감정평가사 직업 체험 ▲부동산경제 교육 ▲부동산문화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감정평가사 직업 체험 시간에서 상문고 학생들은 1일 명예감정평가사가 되어 감정평가를 한 후 모의감정평가서에 서명하는 등 감정평가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진 부동산경제 교육 시간에서 학생들은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서류를 직접 확인해 봄으로써 임대차계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경험을 했다.

    김순구 협회장은 "학생들이 감동교실을 통해 직접 진로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진로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감동교실을 확대 운영해서 청소년에게 올바른 부동산문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동교실의 모든 강의는 감정평가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으며 협회는 앞으로도 교육부,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하여 교육 대상도 지방 농산어촌 학생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