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통해 오후 11시까지 가입 가능 복잡 가입 절차 5분으로 단축…불필요한 확인 절차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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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3분 만에 연금저축펀드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KB국민은행은 17일 비대면 연금펀드 통합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연금저축펀드 가입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비대면 보다는 고객이 직접 영업점으로 방문해 가입하는 수요가 많았다.

    이제 연금펀드 통합신규 서비스로 가입하면 단 한번의 거래로 빠르게 가입이 가능하고, OTP 등 보안매체도 필요 없다. 

    특히 최대 8번까지 신규거래를 반복하던 복잡한 가입 절차를 일괄 처리하게 만들었다. 기존 20분 이상 걸리던 가입시간을 3~5분으로 단축한 것이다.

    더불어 모바일 거래 특성을 고려해 불필요한 본인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고객이 직접 입력하는 항목도 3~4개로 축소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가입 프로세스를 구성했다.

    신규 가입 시간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연장해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도 저녁시간에 여유있게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가입을 위해 연금펀드 모계좌를 먼저 만들고 자금을 투자할 운용펀드(자계좌)를 순서대로 신규해야 하는 복잡함 때문에 중도포기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향후 운용펀드(자계좌) 변경 거래도 일괄거래를 도입하는 등 연금저축펀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금저축펀드는 납입금액(400만원 한도)의 13.2%인 52만80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매년 연말정산 시즌의 필수 절세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