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성과 창출 ∙ 책임경영 ∙ 신성장 동력 육성에 중점
  •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왼쪽)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오른쪽).ⓒ효성
    ▲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왼쪽)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오른쪽).ⓒ효성
    효성그룹이 17일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6명 규모의 2019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시기는 빨라졌다. 기존에는 1월 중후반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으나 지주회사 전환을 연내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김용섭 부사장은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지난 2015년부터 스판덱스PU장으로서 글로벌 NO.1 제품인 스판덱스 사업을 이끌고 있다. 연구개발(R&D) 출신으로서 공장장 및 해외법인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원사부문의 글로벌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송원표 부사장은 R&D, 설계, 개발 등 엔지니어 출신으로 폭넓은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다. 지난 2013년부터 중공업PG 핵심사업인 차단기부문의 영업 및 제작 전 부문을 총괄하며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이한주 전무는 듀퐁출신으로 산업용소재부문 세계 1등 제품인 에어백ㆍ시트벨트 원사 등 자동차안전 부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공이 컸으며, 김경환 전무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산업용 소재의 글로벌생산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 측은 올해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의 육성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현준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과를 거둔 점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승진시킨 점도 특징이다. 효성 측은 이번에 승진한 신임임원 평균 나이가 48세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효성>

    ◇전무 승진
    ▲구명신 비서실

    ◇상무보 승진
    ▲임효성 경영전략실
    ▲이창근 지원실

    <효성티앤씨㈜>

    ◇부사장 승진 
    ▲김용섭 대표이사 겸 스판덱스PU장

    ◇상무 승진 
    ▲김영수 철강2PU장
    ▲홍종진 가흥판매법인 광주분공사 총경리
    ▲현광철 취저우 네오켐법인 총경리
    ▲이인덕 밀라노법인장

    ◇상무보 승진
    ▲고영철 나이론폴리에스터PU
    ▲최봉구 스판덱스PU
    ▲김성수 동나이법인 PTMG부문 공장장
    ▲이정훈 재무실

    <효성첨단소재㈜>

    ◇전무 승진 
    ▲이한주 테크니컬얀PU장
    ▲김경환 효성 베트남 섬유타이어코드부문

    ◇상무 승진 
    ▲임성철 청도법인 카매트 사업 총경리
    ▲안준모 베트남법인 스판덱스부문 생산담당 겸 공장장
    ▲신덕수 경영전략실

    ◇상무보 승진 
    ▲천병호 가흥화섬법인 TY영업 부총경리

    <효성중공업㈜>

    ◇부사장 승진
    ▲송원표 전력PU 차단기 및 신송전 사업 총괄

    ◇전무 승진 
    ▲현철 기전PU장
    ▲유호재 전력PU 국내영업 및 웰딩솔루션 담당

    ◇상무 승진 
    ▲박정호 전력PU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 설계 담당
    ▲박왕순 건설PU 정비사업 담당

    ◇상무보 승진 
    ▲최영식 전력PU
    ▲유균호 기전PU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상무 승진 
    ▲양천봉 전략 및 스토리지사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