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출생아 주택청약 신규 초입금 지원
  • 유충렬 경남은행 상무(왼쪽)가 지난 17일 경남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출산 장려 정책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 유충렬 경남은행 상무(왼쪽)가 지난 17일 경남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출산 장려 정책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경남은행이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출산 장려 정책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구 절벽 해소를 위한 범국가적 정책에 부응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세부 협약으로 맺은 '주택 청약 바우처 제공 사업'을 2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경남 내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초입금 2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억2000만원으로 매년 선착순 3000명에게(총 6000명) 혜택을 제공한다.

    유충렬 경남은행 상무는 "경남과 맺은 업무협약에 힘입어 곳곳이 아기 울음소리로 들썩이기를 바란다"며 "저출산과 함께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고령화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