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결과 발표 앞두고 시장 기대감 모여SK하이닉스, 업황 불안에 52주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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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지수 상승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3포인트(0.81%) 오른 2078.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회의(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 오른 2068.95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552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00억원, 기관은 2444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1255만주, 거래대금은 5조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화학, 자동차, 제약, IT 등은 2% 이상 상승했으며 엔터테인먼트, 게임, 화장품, 보험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조선, 건설, 은행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1% 올랐으나 3만9100원으로 4만원대를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실적 둔화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경신, 장중 한 때 6만원대를 밑돌기도 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 1.31%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3.20%, 현대차는 4.24%, 한국전력은 2.55%, 네이버는 4.51%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31개, 하락 종목은 29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1포인트(1.88%) 오른 672.0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74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4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내린 1123.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