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항 역량강화, YIELD 제고, 소통문화, 안정적 재무구조 주문
  •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아시아나항공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수익역량 확대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창수 사장은 이를 위해
    안전운항 역량강화 YIELD(단위당 수익) 제고 소통·변화·혁신 통한 창의적 업무환경 안정적 재무구조 등을 주문했다.

    먼저 안전운항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비행자료분석시스템
    (FOQA) 데이터 기반 맞춤 훈련, 운항데이터 자동전송 시스템, 예방정비시스템 확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YIELD 제고를 위해 정시성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50 4대 추가 도입과 함께 A321 NEO 2대 신규 도입 등으로 단거리 항공기 세대교체가 이뤄진다.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기재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수익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소통 문화를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 그는 올해는 전사적으로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운항, 캐빈 승무원에게 태블릿 PC를 보급해 스마트 환경을 구축하겠다이를 통해 축척된 데이터를 영업, 운항, 고객서비스에 활용해 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 변화로 인해 재무지표는 악화될 수 있겠으나 수익개선을 위한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목표실적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난해 베네치아·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재무적 안정성 향상, 운항 예비기 편성 등의 노력에도 급격한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목표한 영업실적을 달성하지 못했다올해는 각 부분에서 수립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수익역량을 확대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