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서 진행… 10만원대 선물세트 물량 4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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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오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설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예약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 굴비, 과일, 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품목 약 250여 개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화식한우 난(蘭) 46만원(판매가 50만원), 현대 특선한우 국(菊) 33만원(판매가 36만원), 영광 참굴비 연(蓮) 22만원(판매가 24만원), 제주 갈치 난(蘭) 20만원(판매가 25만5000원), 현대명품 사과배 난(蘭) 15만5000원(판매가 16만5000원), 명인명촌 미본 참 15만7000원(판매가 17만5000원) 등이다.

    지난해 설보다 기업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인 10만원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려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 특선한우 정(情) 15만원(판매가 16만원), 산들내음 사과배 난(蘭) 10만원(판매가 11만원), 영광 특선 참굴비 난(蘭) 10만원(판매가 12만원), 현대멸치 세트 난(蘭) 8만원(판매가 10만원), 군산 황금박대 세트 9만원(판매가 10만원), 상주 곶감 세트 난(蘭) 8만원(판매가 10만원) 정관장 여유랑편 10만8000원(판매가 12만원) 등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예약 판매 기간에는 본 판매 상품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예약판매 기간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설 명절 예약판매 기간에는 선물세트 품목을 50여 개 가량 늘리고, 물량도 30%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설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쇼핑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도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