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부문-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 갖고 사업 전략 논의"메모리 반도체 기술 혁신 및 시스템 반도체 사업 강화해야"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존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챙기는 등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일 오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찾아 DS부문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함께 전장용 반도체, 센서,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반도체 시장을 창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5G 네트워크 장비 생산 공장을 5G 통신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제조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