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개국 4500여 기업, 다양한 제품 경쟁 나서

[CES 2019] 개막 하루 앞둔 라스베이거스 '미래 기술 총집결'

시내 호텔 손님 맞이 분주… 테러 대비 보안 강화
관람객 최대 18만명 전망… 국내 기업 CEO 미래먹거리 발굴 방문 잇따라

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2019-01-07 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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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DB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 밤새 조명이 꺼지지 않는 관광의 도시인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소비자가전전시회(CES)' 개막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열리는 CES는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참가 기업과 방문자 숫자 등을 감안하면 단연 최대 규모 행사다.

메인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앤드 월드트레이드센터(LVCC)를 비롯해 거리 곳곳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옥외광고 및 CES 문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내에 위치해 있는 수백개의 호텔들도 비즈니스 미팅과 컨퍼런스 등 부대 행사 및 손님 맞이에 활기를 띄는 모습이었다.

지난해부터 대폭 강화된 라스베이거스 일대 보안도 눈길을 끌었다. CES 주최 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가자들이 직접 여권과 사전에 발급받은 등록증을 받아 전시장 출입증을 발급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내 거리에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돌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인도 주변으로 진입방지용 구조물들이 설치돼 있었다.

현지 관계자는 "CES 행사가 열리는 1월의 경우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시기"라며 "테러 사태 이후 지난해부터 행사장을 비롯해 시내 거리도 보안이 강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시내 모습. 지난 2017년 테러 발생 이후 인도 주변으로 진입방지용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뉴데일리DB


이와 함께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참가 기업수와 관람객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참가기업은 500여개 늘어난 총 155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도 18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시 테마도 크게 11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제시된 테마는 5G와 사물인터넷(IoT)이다.

IoT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제품군과 스마트 홈 체계가 소개될 '홈·패밀리'와 '로봇·기계지능'도 CES의 메인 테마에 속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 3D프린팅 기술, 가상현, 스타트업 등의 신기술에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국내 가전업체들이 강점을 보인 TV 역시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90인치대 초대형 8K QLED TV를 선보이는 데 이어 마이크로 LED TV에서는 기존의 '더 월'에서 좀 더 가정용 홈 시네마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된 신제품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TV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8K OLED TV 공개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총출동되는 만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CEO들도 행사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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