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에 등유 2000ℓ-연탄 3000장 배달
  •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2019년도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ENG는 신입사원 51명이 전날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등유 2000ℓ와 연탄 3000장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질 연탄을 한 장, 한 장 배달했으며 보일러를 때는 데 사용될 등유도 200ℓ씩 10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및 현대ENG의 사회공헌체계와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 '새희망학교' 등 현대ENG가 실시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들에 대해 알아봤다. 또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지난해부터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 개발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ENG 측은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사회공헌활동을 필수로 편성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