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 자리,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 중
  • ▲ 김용환 현대제철 신임 부회장ⓒ현대자동차그룹
    ▲ 김용환 현대제철 신임 부회장ⓒ현대자동차그룹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이 인도 정부의 합작투자 제안서를 받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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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김용환 부회장은 기자와 만나 인도 정부로부터 합작투자 받은 것은 사실이다제안서는 받았지만 내부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자동차 강판 등 고급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한 합작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니디파 무케르지 인도 철강부 대변인은
    "인도 정부는 한국의 두 업체와 인도 내 철강 제품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인도에 쇳물을 생산하는 고로 공장이나 열연
    냉연 공장은 따로 없으며 자동차강판 가공공장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남부 첸나이의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자동차강판 대부분을 한국에서 직접 들여오고 있다

    김용환 부회장은 현대제철 사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외부 인사 영입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아직 업무파악 단계라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