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ES' 내 코웨이 전시관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지난해 의류청정기 이어 올해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 부각
  • 이해선 코웨이 대표가 '2019 CES'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코웨이
    ▲ 이해선 코웨이 대표가 '2019 CES'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코웨이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외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함으로써 세계적인 웰빙 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웨이 입장에서 CES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인 것이다.

    이 대표는 “CES에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바이어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해외시장 확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해외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그는 “코웨이는 올해 기존에 잘되고 있는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식수와 대기오염이 심각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지역별 맞춤형 전략제품을 선보여 해외거점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CES 참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알리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CES는 물·공기·생활환경 등 사람들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혁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웨이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기, 수간, 통신 등의 소통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CES에서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국내 중견 가전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다는 것.

    이 대표는 올해 코웨이가 가장 세계를 놀라게 할 제품으로는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를 꼽았다. 

    그는 “코웨이의 핵심역량 중 하나인 실내 공기질 관리 역량을 주방가전 분야에 접목시킨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를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향후에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코웨이의 핵심 역량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혁신기술을 결합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코웨이는 이번 2019 CES에서 공기질 빅데이터와 전산유체역할 기술을 활용한 에어 시뮬레이션 시스템, 인이어(in-ear) 타입의 뇌파 분석기로 귀의 외이도에서 측정한 뇌파를 이용해 자는 동안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램 수면단계에서 꾼 꿈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시루직수 정수기와 인테리어 스마트 공기청정기 등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