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 고성장, 뭉칫돈 몰린다

국내 펀드도 부동산 쏠립 현상…4년새 155% 증가

증시 불안 요인 영향, 대체투자 관심 높아
국내펀드 설정액 3거래일 연속 기록 갱신

김병탁 기자 프로필보기 | 2019-01-13 1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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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증시 불안으로 대체 투자상품인 부동산펀드가 고성장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 주식펀드(PEF)를 제외한 국내 펀드 설정액은 총 579조1004억원(10일 기준)으로 1년 전 대비 63조5847억원(12.3%) 증가했다.

지난 8일 575조3620억원으로 작년 8월 8일 역대 최대치 572조7848억원을 5개월 만에 넘어선 이후 3일 연속 경신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실물자산 펀드인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75조546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5조6600억원 늘었다. 2014년말 29조6098억원 대비 155% 증가했다. 

특별자산펀드와 혼합자산펀드의 설정액은 71조3017억원, 23조68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2조7557억원, 11조4246억원 증가했다. 

이는 증시 불안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선박을 포함한 특별자산 등 대체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서다. 

반면 전통 강자인 주식펀드와 채권펀드의 설정액은 86조5999억원, 102조884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조7268억원과 6조9513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한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115조6821억원으로 1년 전(113조8898억원)보다 1조7923억원 올랐다.

한편 국내 전체 펀드 설정액은 2014년 말 377조2788억원, 2015년 말 421조7205억원, 2016년 말 469조2651억원, 2017년 말 497조1194억원, 작년 말 551조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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