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여명 직원 유지…교육과 휴식 제공 등 복지 증진에도 한몫"
  • ▲ 장상규 LG유플러스 상무ⓒ전상현 기자
    ▲ 장상규 LG유플러스 상무ⓒ전상현 기자

    "영상 청구서를 통해 콜센터 콜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해당 직원들을 인원수를 줄이지는 않겠다."

    장상규 LG유플러스 상무가 15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20층서 열린 '영상 청구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장 상무는 "영상청구서를 통해 그간 가장 문의가 많았던 정보들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함으로써 일 평균 1000콜, 월 평균 2만콜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월 중 고객이 청구서를 받아보는 기간에 고객센터가 가장 분주한데, 궁금증을 사전에 해소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콜센터 직원들의 고용 유지를 다짐했다. 콜 수가 줄면 기존 콜센터 인력을 감축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들이 존재해 왔다.

    장 상무는 "현재 모든 서비스 부문을 합해 총 5300여명의 콜센터 직원들이 있다"며 "콜 수가 줄어든 대신 직원들의 교육과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U+ 측은 상담사는 초창기 때는 8시간 중에 5시간을 일하고 인당 110콜 정도 받는데, 이 같은 수치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