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컨설팅 확대, 우수 지자체 혜택 부여 눈길디자인 관리 강화 지침 마련 및 시범사업 5건 선정도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도의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혁신 컨설팅, 지역개발 디자인 관리, 지역사업 성과평가 등 지역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20여개 지역개발계획을 선정해 정책, 투자, 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사전 검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사업 디자인 관리 강화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시범사업(5건)을 선정해 종합계획 수립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역개발사업 중 완료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3∼5건)해 혜택도 부여한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지원정책이 지자체의 실질적인 역량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상사업을 확대하고 예산지원도 병행하는 한편, 지역순회 컨설팅과 합동워크숍도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다한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 컨설팅의 경우 컨설팅 대상을 6개에서 20여 개로 대폭 확대하고 지역순회컨설팅 및 합동워크숍 등을 통해 소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손덕환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지방분권이라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지역개발에 대한 중앙과 지방의 역할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지역주도형 발전계획을 정부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투자협약과 같은 신규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