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의 판매량 상반기比 74% ↑
  • ▲ 스포츠브라ⓒ남영비비안
    ▲ 스포츠브라ⓒ남영비비안
    새해를 맞아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해 연말 스포츠브라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남영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11월과 12월의 스포츠브라 판매량을 비교해보니 12월이 11월보다 34%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가 가까워질수록 더 많이 팔렸다. 지난 12월 상반기와 하반기의 스포츠브라 판매량을 비교해보니 하반기의 판매량이 74% 더 많았다.

    강지영 남영비비안 디자인팀장은 "운동은 격한 움직임과 땀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반 브래지어는 불편할 수 있다"며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브라를 입는 것이 적합하며 가슴에 무리를 덜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상체 움직임이 많고 격한 조깅, 에어로빅, 댄스 등의 운동을 할 경우에는 가슴을 잘 지지하고 고정해주는 스포츠브라를 선택해야 한다. 여성의 가슴은 쿠퍼 인대라는 섬유조직에 매달려 있다. 운동을 할 때 가슴 흔들림이 계속되면 쿠퍼 인대가 늘어나 가슴이 쳐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이런 운동을 위한 스포츠브라를 고를 때는 가슴을 잘 고정해주도록 탄력 소재가 적용되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압박감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후크(브래지어 날개의 여밈장치)가 달려있는 제품이 좋다고 회사는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