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홀딩스 핵심 경영진과 현황파악·사업계획 점검
  •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전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뉴데일리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전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뉴데일리
    신동빈 롯데 회장이 현지 경영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올해 첫 해외일정이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그는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등 핵심경영진을 만나 회의를 통해 현황파악 등에 나선다. 주주와 투자자도 만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 경영진을 만나 현안 점검과 연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 회장은 최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고, 12일에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