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원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금융분야 전문성 중점
  • ▲ 왼쪽부터 김동성 전 기획조정국장, 장준경 전 인적자원개발실장, 이성재 전 여신금융검사국장ⓒ금융감독원
    ▲ 왼쪽부터 김동성 전 기획조정국장, 장준경 전 인적자원개발실장, 이성재 전 여신금융검사국장ⓒ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8일 오후 3명의 부원장보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5월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김동성 전 기획조정국장, 장준경 전 인적자원개발실장, 이성재 전 여신금융검사국장이 각각 은행, 공시·조사, 보험을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동성 부원장보는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보험계리실 생명보험팀장,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부국장, 금융감독원 금융상황분석실장, 금융감독원 보험감리실장,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 등을 지냈다.

    장준경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으로 입사해, 금융감독원 총괄조정국 총괄조정팀장,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1국 부국장,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실장,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장, 금융감독원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성재 부원장보는 은행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 신용정보팀장,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 금융감독원 특수은행검사국 부국장, 금융감독원 보험영업검사실장. 금융감독원 보험준법검사국장, 금융감독원 은행준법검사국장 등을 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이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