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바로 약세 반전해 낙폭 늘려삼성바이오, 법원 '제재 정지' 판결에 1%대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엿새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마틴 루서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 오른 2126.03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반전해 낙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87억원, 기관은 1154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256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1446만주, 거래대금은 4조8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제약, 자동차, 화장품, 게임, 부동산, 조선 등은 강세로 마쳤다.

    반면 반도체는 1% 이상 내렸으며 기계, 철강, 은행, IT, 건설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40% 내린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60% 하락했다.

    LG화학은 1.08%, 포스코는 0.37% 내렸다.

    이날 법원이 증선위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내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6%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01%, 삼성물산은 1.30%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60개, 하락 종목은 4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포인트(1.07%) 내린 694.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90개, 하락 종목은 69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30.5원에 마감했다.